자유수다
자유수다

아빠가 들어와도 되는 곳인지 모르겠는데요

민호아빠 님·2026. 9. 3.

초6 딸 아빠입니다. 여기 아버님은 저뿐인 것 같은데 일단 써봅니다.

아내가 링크를 보내줬는데 어쩌다 보니 제가 더 자주 들어오게 됐습니다.

솔직히 저는 그동안 애 공부에 거의 관여를 안 했어요. 학원은 아내가 알아보고 저는 결과만 들었습니다. 바쁘다는 핑계였죠.

그러다 얼마 전에 딸이 저한테 뭘 물어봤는데 아무 말도 못 했습니다. 중학교 가면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묻는데 제가 아는 게 없더라고요.

그때 좀 부끄러웠습니다.

이제라도 알아보려는데 어디서부터 봐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. 아내한테 물어보면 "이제 와서" 소리 들을 것 같고요.

여기 글들 읽어보니 배울 게 많겠다 싶습니다.

공유

카카오톡으로 보내려면 주소를 복사해 붙여 넣어 주세요. 휴대폰에서는 공유 창에 카카오톡이 함께 나옵니다.

댓글 3

로그인 하고 응원 댓글을 남겨보세요.
  • 수경맘 님2026. 9. 3.

    아버님이 오셔서 저는 반가워요. 저희 남편은 아직 아무 관심이 없어서요..

  • 다혜 님2026. 9. 3.

    저희 집은 반대예요. 남편이 저보다 더 알아봅니다 ㅎㅎ 눈치 안 보셔도 될 것 같아요

  • 서코치코치2026. 9. 3.

    아버님, 반갑습니다. 여기 오시는 분이 대부분 어머님인 건 맞지만, 그게 아버님이 오시면 안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. 따님이 물었을 때 답을 못 하신 걸 부끄러워하셨다는 대목에서 이미 절반은 하셨습니다. 대부분은 그 순간을 그냥 지나갑니다. 어디서부터 보실지 물으셨는데 순서를 하나만 드리겠습니다. 제도부터 보지 마시고 따님을 먼저 보십시오. 요즘 뭘 어려워하는지, 뭘 재미있어하는지. 제도는 그 위에 얹으면 됩니다. 순서를 거꾸로 하면 정보만 쌓이고 아이는 안 보입니다. 아내분께 "이제 와서" 소리를 들으셔도 그건 그동안의 몫이니...ㅎㅎ 지금 부터 같이 변화해 봅시다! 응원합니다!!